ArtTrader 가이드

컬렉팅 용어 사전

처음 작품을 사시나요? 카페·옥션·갤러리에서 실제 쓰이는 말들을 모았습니다.수업료 없이 시작하는 컬렉팅, 여기서부터.

48개 용어

호당가

호당

작품 크기 1호(22.7×15.8cm, 엽서 크기)당 가격. 캔버스 회화의 가격 표준 단위로 쓰입니다. 예를 들어 호당 400만원 작가의 10호 작품은 대략 4,000만원.

"이우환 점으로부터는 호당 3~4천 잡으시면 됩니다."

프라이머리 가격

Primary

작가가 갤러리를 통해 처음 판매할 때의 1차 시장 가격. 작가 본인/전속 갤러리가 정하는 공식가.

"이배 붓질 6호는 최근 프라이머리가 12,000불로 올랐더라."

세컨더리 가격

Secondary

옥션·중개상·컬렉터 간 거래 등 재판매 시장의 가격. 보통 프라이머리와 차이가 큼.

원비딩

옥션에서 단 한 명만 응찰해 시작가에 바로 낙찰되는 경우. 경쟁이 없어 싸게 사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인기가 낮다는 신호일 수도.

"원비딩이긴 하지만 3억에 낙찰됐습니다."

유찰

응찰자가 없어 낙찰되지 않은 상태. 유찰이 많아지면 시장이 얼어붙었다는 신호.

"박서보 작가님 원화가 한 점도 낙찰되지 않았다."

낙찰가

Hammer price

경매에서 최종 확정된 가격. 보통 여기에 구매자 수수료(15~26%)가 추가됩니다.

위탁 수수료

옥션에 작품을 맡겨 판매할 때 옥션사에 내는 수수료. 케이옥션·서울옥션은 보통 11% 내외.

"케이옥션 위탁 수수료 기본 11%예요."

관부가세

해외에서 작품을 들여올 때 붙는 관세 + 부가세(VAT 10%). 원화 작품은 대부분 무세, 판화는 과세 대상.

"이배 페로탱 판화 관세 통지 받았어요."

보증서

Certificate of Authenticity

작가·갤러리가 발행하는 진품 증명서. 재판매 시 필수. 보증서 없으면 가치가 크게 떨어집니다.

"2007년쯤 구입할 때는 보증서가 없었어요."

인보이스

구매 거래 증빙. 가격, 작품 정보, 구매자가 명시됩니다. 향후 재판매 시 출처 증명에 쓰임.

직컬

직거래

컬렉터끼리 직접 거래하는 C2C 방식. 갤러리·옥션 중개 없이 매매. 수수료 없지만 진품·분쟁 리스크를 본인이 감당.

"직컬, 당근, 중고나라 등 방법이 있어 보입니다."

위탁 판매

소장한 작품을 갤러리·옥션사에 맡겨 대신 판매하는 것. 일반 갤러리는 본인 전속 작가가 아니면 위탁을 잘 받지 않음.

도상

Motif

작가의 대표 시리즈·모티프·스타일. 같은 작가라도 도상에 따라 인기와 가격이 크게 차이남.

"이배 붓질 도상", "이우환 점으로부터 도상"

원화

Original

작가가 직접 그린 유일한 원본 작품. 판화·에디션과 달리 하나뿐이라 가격 차이가 매우 큼.

판화

Print / Edition

동일한 도상을 여러 장 찍어 만든 작품. 수작업 기법(에칭, 리소그래프)부터 디지털 프린트까지 범위가 넓음.

에디션

Edition

판화·조각에서 총 몇 점 중 몇 번째인지 표기. 예) 15/100은 100점 중 15번째. 에디션이 적을수록 희소.

AP 판화

Artist's Proof

정규 에디션 외에 작가가 따로 보관하는 시험 인쇄본. 정규 에디션과 같거나 높은 가치를 가짐.

"천경자 AP 판화는 로댕갤러리에서 구입한 첫 미술품이었어요."

생전 판화

작가가 살아있을 때 본인이 직접 감수해 제작한 판화. 사후 판화보다 훨씬 가치가 높음.

사후 판화

작가 사후에 유족·갤러리가 제작한 판화. 작가의 손이 닿지 않아 가치가 낮게 평가되며, 수집 목적으로는 주의 필요.

"사후 판화는 그냥 아트 프린트 정도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아트 프린트

단순히 디지털로 인쇄한 포스터 수준의 복제품. 투자 가치 없고 인테리어 용도.

컨디션

Condition

작품의 보존 상태. 변색·얼룩·접힘·파손 여부를 말하며 재판매 가격에 직접 영향.

"그림 컨디션 확인 후 결제하고 보증서 및 인보이스 수령."

동양권 캔버스 사이즈 단위. 1호 = 엽서 크기(22.7×15.8cm), 10호 = A3 근처, 100호 = 162×130cm.

프로비넌스

Provenance

작품의 소유 이력과 출처 기록. 유명 컬렉션을 거친 작품은 프로비넌스만으로도 가치가 올라감.

전속 계약

특정 갤러리가 작가의 작품을 독점적으로 취급하기로 한 계약. 전속 갤러리가 바뀌면 가격·인기에 큰 영향.

"이두원 작가 맥화랑과 전속계약이 해지되었대요."

블루칩 작가

Blue-chip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최상급 작가. 가격 변동이 상대적으로 작고 안전하지만 이미 비쌈.

"블루칩은 이우환, 김환기입니다."

이머징 작가

Emerging

아직 시장 진입 초기이지만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작가. 가격 낮지만 리스크도 높음.

단색화

1970년대 등장한 한국 모더니즘 회화 유파. 박서보·이우환·김환기·정상화·하종현 등. 한국 미술시장의 대표 장르.

키아프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 매년 9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Frieze Seoul

영국 프리즈가 주최하는 글로벌 아트페어의 서울 에디션. 키아프와 동시 개최.

아트바젤

Art Basel

세계 최고 권위의 아트페어. 스위스 바젤 · 홍콩 · 마이애미 · 파리에서 연 4회 개최.

프리뷰

Preview

경매 전 출품작을 실물로 미리 볼 수 있는 기간. 프리뷰를 꼼꼼히 보는 것이 안목을 키우는 첫걸음.

"서울옥션 케이옥션 메이저경매 오프라인 프리뷰를 한 번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메이저 경매

옥션사가 분기마다 개최하는 대형 경매. 고가 작품이 주로 출품되며 시장 흐름을 판단하는 바로미터.

온라인 경매

오프라인 메이저 경매 사이에 열리는 온라인 전용 경매. 시작가가 낮고 초보 접근이 쉬움.

비딩

Bidding

경매에서 응찰(가격을 부르는 것)하는 행위.

마지노선

본인이 정한 최대 응찰 가격. 경매 당일에 감정적으로 넘기지 않도록 미리 정해두는 것이 중요.

컬린이

컬렉터 + 어린이. 컬렉팅을 막 시작한 초보 수집가를 지칭하는 자조적·친근한 표현.

"컬린이 인사드립니다. 수업료 날리지 않게 도와주세요."

빅컬

예산 규모가 큰 대형 컬렉터. 한 작품에 수억~수십억을 쓰는 수집가.

"빅컬 분들의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수업료

초보 시절 잘못 사서 가치가 떨어진 작품으로 입은 손실. 컬렉팅의 통과의례로 여겨짐.

"수업료를 날렸다는 사실은 팔고 싶을 때 비로소 알 수 있습니다."

수장고

원래는 전문 보관 창고. 비유적으로 "팔지 못하고 쟁여둔 컬렉션"을 뜻함.

"수장고에 방치된 작품들에 대한 걱정은 이미 저 멀리..."

작전주

일부 딜러·갤러리가 인위적으로 가격을 띄우는 것으로 의심되는 작가. 주식 용어에서 차용.

"불장 당시 작전주를 조심하자는 글을 자주 썼었습니다."

오픈런

신작 발매 시점에 몰려들어 먼저 사려는 구매 경쟁. 인기 판화 발매 때 자주 일어남.

"최근 유명 작가의 판화 오픈런은 더 비싼 가격에 되팔 수 있어서죠."

불장

시장이 과열된 시기. 한국 미술시장은 2021~2022년이 대표적 불장.

안목

좋은 작품을 알아보는 눈. 경매 프리뷰·갤러리 방문·도록 탐독으로 길러진다고 여겨짐.

"때깔 좋은 작품을 찾기 위해서는 안목을 높여야 합니다."

득템

원하던 작품을 좋은 조건에 획득한 것. 게임 용어에서 유래.

때깔

작품의 첫인상, 질감, 완성도. 안목 높은 컬렉터들이 자주 쓰는 표현.

"때깔 좋은 작품을 찾기 위해서는 경매 프리뷰를 자주 봐야."

갤러리스트

갤러리 운영자·딜러. 작가를 발굴하고 컬렉터와 연결하는 역할.

포폴

포트폴리오

해외 갤러리에 본인을 소개할 때 내는 컬렉션 이력서. 어떤 작품을 얼마에 샀고 어디 소장되어 있는지 정리.

"해외 갤러리 컨택용 포폴 준비하는 방법."

호황/불황 사이클

미술 시장의 상승·하락 주기. 2021~22년 호황 후 2023~현재는 조정 국면.

이 용어집은 실제 컬렉터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표현을 모아 만들었습니다.
빠진 용어가 있다면 contact@artrader.io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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